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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구 광주본부세관장, 제주세관 첫 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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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0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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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구 광주본부세관장은 20일 제주세관을 초도순시 업무현황과 현안사항을 점검했다.<사진제공=제주세관>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조훈구 광주본부세관장이 20일 취임이래 제주를 첫 방문했다.

이날 조 광주세관장은 제주세관(세관장 강한석)의 주요 업무현황과 현안사항 등을 점검한 가운데 공항 입·출국장, 제주항 해상분실 등 현장업무 시찰이 이뤄졌다.

강 세관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제주지역이 고부가가치 크루즈관광 주요 기항지, 국제회의 개최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는 등 세계적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며 “해외여행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휴대품 통관에 불편이 없도록 힘쓰는 한편 국민건강과 직결되는 먹거리 등에 대한 원산지 관리 및 시중유통 단속에도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 광주세관장은 “여행자휴대품 신속통관 원산지표시위반 단속 등 세관 본연의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 며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FTA 지원체제 지속적 운영 등 중소수출입기업육성을 위한 체계적 지원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빈틈없는 관세국경감시에 만전을 기하고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부서간 칸막이를 제거, 창의적인 관세행정과 고객 눈높이에서 현장중심 고객중심의 관세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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