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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시청) |
시흥대교 확장공사는 서울시가 시행중인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4공구) 지하차도공사와 연계돼 있는데 서울시 구간의 지하차도공사 착공이 지연되면서 당분간 불가피하게 중지될 위기에 놓여 있는 것.
이에 광명시는 이를 해결하고자 양 시장이 직접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서한문을 전달하고, 정상적인 시흥대교 개통을 위한 서울시의 책임있는 대책을 촉구해왔다.
특히 시는 시흥대교 개통이 지연될 경우, 교량 구간에서 병목현상이 발생돼 교통정체 및 통행 불편으로 이어지고 교통사고 발생빈도도 높다고 보고, 이에 대한 대책으로 임시 가설 구조물 추가설치 등도 검토했다.
한편 양 시장은 “가설 구조물 설치 등 개통 지연에 대한 해결방안을 검토함과 동시에 지하차도 공사구간의 지장가옥 철거 문제에 관해서도 거주민들에 대한 충분한 대책을 수립돼야 할 것”이라며 시흥대교 개통 지연에 대해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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