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인천유랑콘서트>가 21일부터 10월 12일까지 5개월 동안 총 15회의 음악공연을 진행한다. <인천유랑콘서트>는 ‘인천에서 노닐다.’ 라는 부제로 번듯한 실내공연장을 벗어나 인천시민들이라면 쉽게 접했던 공원, 광장, 거리 그리고 시청 로비에서 열린다. 익숙하고 평범했던 곳에서 펼쳐지는 음악콘서트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일상의 경험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세 개의 다른 컨셉의 공연으로 구성된 <인천유랑콘서트>는 인천 곳곳에 위치한 공원에서 여유로운 산책과 함께 편안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산책콘서트>, 청년들이 인천 곳곳에서 자유롭게 공연을 하고 청년문화를 만들어가는 <청년음악플랫폼>, 마지막으로 인천시청 로비가 금요일 점심마다 음악홀로 바뀌는 <로비송콘서트>로 구성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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