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기가인터넷 구축 추진단 가동…망고도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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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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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가 21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 기가인터넷 구축 추진단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구글 정재훈 변호사, 이종한 CJ헬로비전 기술실장, 김기범 티브로드 기술실장, 이준구 카이스트 교수, 곽국연 LG전자 부사장, 권준혁 LG유플러스 상무, 이필재 KT 본부장, 신동범 SK브로드밴드 본부장, 박윤현 미래부 인터넷정책관, KCA 임용재 PM, 강선무 NIA 단장, 이상근 유비쿼스 대표이사, ETRI 안치득 소장, 법무법인민 신용우 변호사, 양명자 KT 상무, 이종현 ETRI 부장, 박원길 KT 상무.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기가인터넷망 구축 확산을 위해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기가인터넷 구축 추진단을 구성하고 21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기가인터넷 생태계 관련 각계 고위 관계자 및 전문가 17명이 참여하는 추진단은 세계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인프라 고도화와 네트워크 기반에서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는 서비스 발굴 및 장비산업 혁신 등 차세대 네트워크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첫 회의에서는 기가인터넷 관련 정부의 정책추진 뱡향, 연구계의 광인터넷 기술개발 현황, 사업자의 보급 계획 등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전국 84개시에 기가인터넷 인프라 확산 거점지역을 조성하는 ‘고 84!‘, 창의적 아이디어를 기가 인터넷 활성화 촉매로 이용하는 기가 비타민, 기가인터넷 특화 대학연구실을 지정해 벤처창업 동기를 부여하는 기가 랩렛 등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네트워크 연구개발(R&D) 결과물의 조기 상용화와 국산장비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박윤현 미래부 인터넷정책관은 “정보통신 네트워크 인프라의 고도화는 창조경제 구현의 큰 축인 만큼 기가인터넷망 보급에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정보통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 각계의 긴밀한 협력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기가인터넷 구축 추진단이 본격적으로 가동해 망 인프라의 전국 확산과 통신사의 상용서비스 도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유.무선 가입자망의 기가급 고도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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