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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원 부부, 사진출처 = 서희원 시나웨이보 |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대만판 '꽃보다 남자'에서 산차이(금잔디) 역을 맡아 한국 팬에게도 잘 알려진 대만 스타 서희원(徐熙媛·쉬시위안 大S 36)이 최근 불거진 임신설을 공식적으로 부인했다고 펑황위러(鳳凰娛樂)가 20일 전했다.
서희원의 임신설은 홍콩의 주간지 이저우칸(壹周刊)이 서희원이 최근 부쩍 살이 오르고 이전과 달리 편안한 의상과 낮은 굽의 플랫슈즈만 신고 다니는 등 임신으로 의심된다며 '서희원 임신 5개월'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면서 불거졌다.
이에 서희원은 "최근 음식 기호가 달라져 주로 육류 위주의 식사만 한 데다가 연예계 활동을 전면 중단하면서 살이 찐 것 같다. 우리 부부 모두 아이를 기다리고 있는 만큼 좋은 소식이 있다면 언론에 먼저 공개하겠다"며 임신설을 부인했다.
서희원의 동생이자 대만 예능 프로그램 MC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서희제(徐熙娣·쉬시디 小S)도 '강희래료(康熙來了)' 녹화장에서 "언니의 임신설은 사실이 아니다. 쓸데없는 소문으로 언니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소문을 강력히 부인하기도 했다.
서희원은 친동생 서희제와 함께 결성한 그룹 SOS(이후 ASOS로 바뀜)로 데뷔해 가수로 활동하던 중 대만판 '꽃보다 남자'인 유성화원(流星花園) 주인공으로 발탁되며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지난 2011년 3월 요식업계의 재벌 2세 왕샤오페이(汪小菲)와 초스피드 결혼 발표를 해 화제가 됐다. 그러나 서희원은 결혼 후 각종 불임설, 이혼설 등 각종 악성 루머로 시달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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