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인구 대비’ 천안경제력 확대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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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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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천안시, 21일 ‘100만 도시 인프라확충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 보고회’ -<br/>- 2025년 활력있는 광역도시권 설정 4대권역 권역별 성장 전략 제시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천안시는 지난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성무용 천안시장을 비롯하여 이성호 부시장, 국소장,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0만 도시 인프라 확충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을 맡은 충남테크노파크가 지난해 12월부터 7개월간 2025년을 목표로 100만 인구를 대비하여 천안 미래비전을 설정하고 성장동력 창출과 도시 인프라 확충에 중점을 두고 연구해온 결과를 최종보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충남테크노파크는 100만 명이 살아도 넉넉한 광역도시를 위해 △신성장동력 창출 분야(천안광역경제권)△확충 분야△환경·교통 분야△복지·문화 분야 등 4개 중점분야로 나누어 연구를 추진하였다.

관련 부서장과 용역사의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활발하게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서 천안 100만 도시의 미래상, 천안광역경제권 구축,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천안기능지구 활성화, 동부생활권 및 원도심 활성화 등이 논의 됐다.

충남테크노파크는 2025년 천안 미래비전을 위해 “활력있는 100만 광역도시권”을 목표로 설정하고 시를 원도심권, 동부생활권, 남부생활권, 북부생활권 등 4대권역으로 나누어 권역별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분야별 내용을 보면 신성장동력 창출분야는 △도시권 육성을 통한 광역경제권 발전 활성화 △도시권 내외 및 글로벌 연계 인프라 구축 △신성장산업 기반의 산업클러스터 구축 △녹색스마트 성장형 도시권 육성 △창조적 지역재생형 도시권 육성 △도시권 지자체의 협력적 추진체계 구축 등 이다.

또 도시인프라 확충분야는 △동부생활권 활성화 △원도심 재생 등이 논의 되었고 동부생활권 활성화의 경우 문화친화도시 조성, MICE 산업 육성, 다양한 특화 주거단지, 상생산업단지 조성 등이다.

원도심 재생은 도시공간체계 정비, 장소중심 도시재생사업 프로그램 추진, 도심의 역사성과 문화적 특성 강화, 천안역 지하화를 통한 원도심 활성화 등이 제시됐다.

교통·환경분야는 △우회도로 건설 △주변 거점도시와 연계성 제고, 공동 수송시스템 도입과 △녹지네트워크 구축 △다양한 유형의 공원 확충 △ Green-Blue 네트워크 확보 △인간중심의 보행녹지축 설정 △자체수원 확보 방안 등이다.

문화·복지분야는 △고속전철역(KTX)을 중심으로 한 문화관광네트워크 형성 △주변지역과의 관광산업 연계 강화 △민관 지역축제 추진체 구성을 통한 향토축제 운영 △천안 종합문화예술촌·문화인프라 단계별 확충 등 정겨운 문화 만들기에 집중하면서 △건강네트워크 구축 △건강 숲ㆍ건강 인프라 사업 등 건강한 사회를 위한 다양한 정책이 제시됐다.

시는 이번 최종보고회 내용의 분야별 내용과 선결과제, 핵심사업 등을 검토 후 시정에 적극 도입해 꿈과 희망을 주는 미래비전 전략과제로 선정, 각 부서별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사진】100만도시 인프라확충 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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