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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중국> 세계자연유산 등재 성공한 톈산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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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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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각)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유네스코 제37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중국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에 소재한 톈산(天山)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목록에 등재하는 데 성공했다.

톈산은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 키르기스스탄까지 뻗은 산맥으로 타림 분지와 타클라마칸 사막의 북쪽 경계를 이루고 있다. 보거다(博格達), 바인부루커(巴音布魯克), 투무얼(托木尔),커라쥔(喀拉峻)-쿠얼더닝(庫尔德寧) 등 지역으로 이뤄져 있다. 산맥의 남쪽과 북쪽에는 동서 교통의 중요한 통로인 비단길이 있다

톈산산맥 중턱 해발 1980m에 있는 호수인 천지는 빙하가 녹아서 고인 고산호수로 뛰어난 풍광을 자랑한다. [신화사]

톈산의 남쪽 기슭에 자리한 여름목장인 바인부루커 전경. 바인부루커 초원은 중국서 두 번째로 큰 초원이다. [신화사]

하늘에서 촬영한 톈산산맥 전경. 저 멀리 만년설이 쌓인 산봉우리가 바로 톈산 주봉인 보거다봉이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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