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천은 6~7월경 제주에서 수확한 풋감을 찧어 짜낸 떫은 감물로 천연원단에 염색한 천을 말한다.
한수풀도서관(관장 양준혁)과 동녘도서관(관장 김병호)에서는 전통이 살아 숨쉬는 갈천공예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한수풀은 양순자 갈천공예 전문강사 지도로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갈천을 활용한 가방, 앞치마, 베개커버 등을 제작한다.
다음달 3일~8월 21일까지 매주 수요일(오전 10~12시) 도서관 평생교육실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수강생 모집은 오는 22일부터 마감시까지 대상은 지역주민이며, 선착순으로 방문접수 받는다.
또, 동녘도서관은 김선미 지도로 제주의 멋이 살아있는 갈천을 활용한 갈천모자, 파우치, 가방 등을 만든다.
오는 30일~8월 18일까지 매주 일요일(오후 4~6시) 운영되며, 등록은 21일부터 선착순 방문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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