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의 대표적 먹거리 축제인 ‘조치원복숭아축제’가 올해부터는 ‘세종 조치원복숭아축제’로 공식 이름이 바뀐다.
세종시 관계자는 21일 “축제를 전국에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세종’이란 지역명을 추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축제 이름을 이처럼 바꾸자는 제안은 조치원복숭아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백학현 NH농협세종본부장)가 지난해 9월26일 세종시청 대강당에서 연‘10회 조치원복숭아축제 평가 결과 보고회’에서 본 기자가 처음했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보다 하루 이른 8월10~11일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열린다.
시관계자는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인구가 2만여명으로 늘어난 점을 감안해 올해 축제는 당초 5월초 전면 개장된 세종호수공원에서 열 예정이었다”며 “하지만 공원 관리권이 아직 행복청에서 세종시로 넘어오지 않은 데다 현장 관리가 어렵다고 판단돼 올해는 지난해와 같은 장소에서 행사를 치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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