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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그룹 회장. /사진=JTBC뉴스 영상 캡쳐 |
검찰은 이 회장이 국내외 비자금 운용을 통해 510억원의 조세를 포탈하고 CJ제일제당의 회삿돈 600여억원을 횡령했으며 일본 도쿄의 빌딩 2채를 구입하는 과정에서 회사에 350여억원의 배임 등을 저지른 혐의로 수사해왔다.
또 검찰은 이 회장이 비자금으로 서미갤러리를 통해 고가의 미술품을 구입하는 방법으로 비자금 세탁·관리한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이를 위해 미술품 구입 경위와 구매 자금의 원천, 작품 소유주 등을 확인하고 있다.
검찰은 이 회장이 25일 출석하면 비자금 조성을 지시하고 보고받았는지 여부와 조성 경위 및 사용처 등을 캐물을 방침이다. 또 국내외 차명계좌를 활용한 돈세탁과 해외 현지법인 및 페이퍼컴퍼니 등을 통한 자금 은닉 등의 혐의도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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