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해 대비 긴급대응.복구를 위해 추진 대책으로, 태풍 호우 기상특보 발령시 기상상황 단계별로 근무체계를 강화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근무인원 보강을 통한 신속한 출동태세를 확립하기 위함이다.
도 소방본부는 신속한 소방자원 지원과 투입을 위해 전라북도를 3개 권역으로 나눠 중심소방서(익산, 남원, 부안)에 수난복구장비를 집중배치(고무보트 15대, 양수기 159대)해 유사시 긴급동원체계를 구축하고, 대형 재난 발생시 시 군과 유관기관의 인력 및 장비의 신속한 동원을 위한 공조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기상특보 발표시 고립위험지역과 계곡, 하천 등 야영지에 대한 경계순찰을 실시하고, 해수욕장 등 익사사고 위험지역 10개소에 대하여 자원봉사자를 주축으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전병순 소방안전본부장은“앞으로 여름철 장마 및 태풍으로 각종 재난이 예상되는 만큼 유관기관과 협조해 풍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으며 “무엇보다 평소 도민들이 태풍 호우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수칙 등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며, 재난상황 발생 시 피난 대피명령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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