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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상가·연립주택 등 표준관리규약 제정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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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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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경기도는 19일부터 시행된 집합건축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집합건물법)에 따라,'경기도 상가 및 단지형 공동주택 집합건물 표준관리규약'을 제정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자체 차원의 표준관리규약 제정은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경기도가 처음이다.

기존 150세대 이상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의 경우는 주택법에 따라 주택관리업자 등에게 위탁관리 하도록 하고 있으나, 상가·연립주택 등 소규모(150세대 미만)공동주택은 이를 구성할 수 있는 기본지침이 없어 주택관리 운영 시 발생하는 갈등 등을 조정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도는 표준관리규약에 상가와 소규모 공동주택 등 자치관리단 구성과 운영에 관한 가이드라인이 제시돼 있어, 이를 도내 상가나 아파트 연립주택 등에 배포해 관리단을 구성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관리단 구성이나 운영과정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분쟁 민원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기 위해, 민법교수 변호사 회계사 등 총 10명의 관계전문가로 구성된 '경기도 집합건물 분쟁조정위원회'를 구성했다.

도 건축과 관계자는 “소형 공동주택의 경우에는 그동안 소유자간 분쟁이 발생해도 조정 기관이 없어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며 “표준관리규약이나 분쟁조정위원회가 이런 갈등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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