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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열린 '중소Plus 단체보험'식에서 조계륭 케이슈어 사장(왼쪽)과 김재수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이 계약 체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케이슈어와 aT는 21일 이 같은 골자의 '중소Plus+ 단체보험' 계약을 체결하고, 증권 전달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중소Plus+ 단체보험은 수출위험 관리에 취약한 수출중소기업들을 위해 케이슈어가 지난 3월 새롭게 도입해 적극 운영 중인 제도다. 여러 수출중소기업을 대신해 수출유관기관, 지자체와 같은 단체가 무역보험을 가입함으로써, 개별 중소기업은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최대 미화 10만불까지 떼인 수출대금을 보상받을 수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공개모집을 거쳐 선정된 344개의 농식품 수출초보기업들은 향후 1년간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미화 5만달러 이내에서 보상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이번 aT의 단체보험 가입으로 현재 단체보험에 가입된 수출 중소기업은 1160여개사로 확대됐다. 또 전국적으로 시도 지자체 등의 가입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단체보험의 수혜기업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조계륭 케이슈어 사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서 단체보험을 이용하게 되는 기업들은 대부분 수출실적 규모가 50만달러 정도인 수출초보기업”이라며 “단체보험 가입을 계기로 이들 수출초보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에서 발생하는 리스크는 케이슈어에 맡기고 수출확대에만 전념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케이슈어와 aT는 지난 3월에도 기관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서 환수금 걱정 없는 ‘옵션형 환변동보험’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엔저 등 환율변동성 확대에 따른 환차손 등 수출 애로를 겪고 있던 농식품 수출중소기업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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