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연혁신도시 당초 입주 예정일은 이달 30일이었지만 취득세 감면혜택 종료일과 겹쳐 일정을 앞당겼다.
옛 군수사령부 부지에 들어선 대연혁신도시 아파트는 전체 2304 가구로 올 상반기 부산 지역 최대 입주물량이다. 부산으로 이전하는 13개 공공기관 임직원에게 1240가구가 특별분양 방식으로 공급됐다. 나머지 1064 가구는 일반분양됐다.
하지만 공공기관 이전 일정이 늦어지면서 이전기관 종사자들의 입주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공기관 이전 일정에 따르면 올해까지 이전 작업을 마무리할 기관은 4곳이다. 나머지 9곳은 내년 또는 2015년 이후에 이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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