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현지 경찰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 22일 저녁 카이버 파크툰크와주(州) 노셰라 타운에 있는 자택에서 한 10대 유명 여배우가 잠을 자던 중 지역 방송 드라마 PD가 뿌린 염산으로 화상을 입었다.
이 여배우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현재 안정된 상태다.
이 여배우의 오빠는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 남자가 담을 넘어 몰래 침입해 동생 얼굴에 염산을 뿌리고 도주했다”며 “그는 동생이 결혼을 거절해 기분이 나쁜 상태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