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설관리공단, 경기도 최초 UN-Global Compact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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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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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시설관리공단)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상락)이 경기도 지방 공기업 최초로 UN-Global Compact(이하 UN-GC)가입 승인에 대해 UN 본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아 주목된다.

UN-GC는 1999년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코피아난 유엔사무총장 제창 후 2000년 뉴욕에서 발족된 사회적 책임 관련 국제기구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추진하는 중점 의제중 하나다.

이번 공단이 가입한 UN-GC에는 SK텔레콤·KT·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아모레퍼시픽·신한은행·우리은행 등 국내 200여 개 기업이 가입해 있는 협회로 경영활동에 있어 인권·환경·노동·반(反)부패 4대 분야 10개 원칙 준수를 통한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준수를 핵심으로 하고 있다.

이로써 공단은 앞으로 인권·노동·환경·반부패와 관련된 10대 원칙을 준수하고 이를 통한 일련의 활동을 UN-GC에 매년 이행보고서를 제출, 공단의 다양한 사회책임 이행 상황을 국제적으로 공개하게 됐다.

이상락 이사장은 “이번 UN-GC가입은 사회적 책임 강화에 동참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면서 “앞으로도 이어질 일련의 노력들을 통해 투명하고 건설적인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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