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안희정 충남도지사, 축산농가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6-24 12:5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충남도(도지사 안희정)는 24일 도청 회의실에서 안희정 지사와 도내 축산관련 조합장간 간담회를 갖고 축산분야 현안사항에 대한 해결방안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부터 계속되는 축산물 가격하락과 수입개방 확대로 어려움에 처한 축산 현안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김병문 농협 충남지역본부장을 비롯한 도내 축협, 낙협, 양계·양돈 조합장 등 21명이 참석했다.

안 지사는 이번 간담회에서 도내 축산관련 조합장으로부터 축산분야 현안 사항을 청취하고,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3농혁신’에 대해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안 지사는 “경제성장에 따른 소득향상의 영향으로 국민 1인당 육류소비량이 급증하면서 축산업은 농촌의 주 소득산업으로 성장했다”며 “이러한 배경에는 축산업 발전을 위한 개별농가와 축협 조합장들의 노력이 있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이어 “최근 수입개방 확대와 축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국내 축산업의 입지가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 충남도는 3농혁신을 통해 축산업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축산업 관계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축산현안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도의 축산정책 방향과 축산업이 당면하고 있는 현안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박영진 도 축산과장은 “충남도 내 축산업 소득액이 2조6000억원으로 추정될 만큼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며 “이번 간담회가 현안문제 해결과 축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2014년까지 ▲자연친화적 축산업 육성 ▲고품질 생산기반 구축 ▲생산자+소비자 상생기반 구축 ▲가축 악성전염병 재발방지 사업 등 103개 사업에 4052억원을 투입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