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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분수광장 조감도. [제공=경주시]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주시 북천의 모습이 새롭게 탈바꿈한다.
경주시는 북천이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고향의 강’정비 사업에 선정되어 성건동(형산강 합류지점)에서 보문저수지까지 L=6.5㎞ 구간에 자전거도로 L=2.6㎞, 산책로 L=5.4㎞, 자연형 여울 등 보 16개소와 징검다리 7개소, 천림숲길 등 생태 공간 4개소와 황룡분수광장 등 친수 공간 4개소의 휴식공간을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경주시는 역사·문화와 연계한 하천정비사업에 총사업비 244억 원(국·도비 175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15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17억 원의 사업비로 보문교에서 보문저수지까지 L=520m 구간에 대하여 자연석을 이용한 저수호안정비, 고수부지조성(10,200㎡) 및 징검다리를 포함한 낙차공 1개소를 설치할 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홍수에 안전하고 수량이 풍부하며, 다양한 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하천공간과 시민과 더불어 살아 숨 쉬는 문화 하천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북천 고향의 강 정비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의 정서함양은 물론 경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역사적인 신라의 옛 알천으로써 보문단지와 연계한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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