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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1인당 고기 섭취량 44kg…해마다 증가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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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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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1인당 고기 섭취량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한국인 1인당 고기 섭취량이 연간 44kg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지난해 국내 육류소비량이 217만7900t이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우리나라 국민 1명이 43.7㎏의 고기를 섭취한 것을 의미한다.

고기 소비량은 매년 늘어 지난 2009년 1인당 소비량은 36.8kg이었으며 2010년에는 38.7kg, 2011년에는 40.4kg을 기록해 4년 만에 22.3% 증가했다.

종류별로는 돼지고기 소비량이 지난해 기준 108만1900t으로 가장 많았으며 닭고기 60만8000t, 쇠고기 48만8000t 순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높은 품질의 고기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외식산업이 발전했기 때문에 육류 소비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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