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표 던지고 싶을 때 1위는? "상사가 갑자기…"

사표 던지고 싶을 때 1위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직장인들이 가장 사표 던지고 싶을 때는 언제일까?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남녀 직장인 911명을 대상으로 '언제 직장 내에서 퇴직 신호를 느끼는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25.4%가 '상사가 진행 중인 업무를 갑자기 취소하거나 업무 관련 지시를 번복할 때'라고 답했다.

이어 '감당할 수 없을 분량의 일을 줄 때(17.5%)', '중요한 프로젝트에서 항상 빼놓을 때(13.8%)', '회사의 중역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망신 줄 때(11.0%)', '나만 빼고 점심 먹으러 가거나 술자리를 잡을 때(1.8%)'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사표를 던지고 싶게 만드는 요인에 대한 질문에는 35.9%의 응답자가 '회사 내에서 나의 미래가 불투명 할 때'라고 응답했다. 

뒤이어 '나의 업무 능력이 무시당할 때(15.5%)', '쥐꼬리만 한 월급(15.0%)', '상사의 끊임없는 참견과 잔소리(11.7%)', '끝이 보이지 않는 무한반복 야근(9.7%)'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