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에 따르면 한국과 일본 당국은 다음달 3일 만료되는 양국 중앙은행간 체결한 30억 달러 상당액의 원/엔 통화스왑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13일 한국은행 김중수 총재는 “통화스왑은 한쪽에 일방적으로 유리하거나 불리하지는 않다”며 “양쪽에 서로 득이 된다고 생각하면 하는 것이고 통화스왑 기간을 연장할 수도 있는 문제”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러면서 “통화스왑 규모자체가 큰 의미를 갖지는 않는다”며 “무역결제에 사용하도록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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