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연쇄 차량 폭발…15명 사망·65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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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5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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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24일(현지시간) 8대의 차량이 폭발해 15명이 숨지고 65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날 바그다드 주요 상업지구 시트 카라다의 한 슈퍼마켓 인근에서 차량 폭발이 발생해 5명이 숨지고 16명 부상을 입었다. 이어 다른 차량이 폭발해 3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인근 버스정류장에서도 차량 폭발로 2명 사망하고 8명이 부상을 입었다.

아직 공격을 주도했다고 주장하는 단체는 나오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사고 당일이 이슬람 시아파의 12대 이맘인 이맘 메흐디의 탄생 기념일 ‘샤바니야’ 점을 감안해 알-카에다와 연계된 수니파 민병대일 가능성이 높다. 수니파 민병대는 기념일 등에 맞춰 시아파에 지속적으로 공격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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