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모의고사 영어B 선택, 6월보다 줄어…갈수록 감소 추세

3월 87.2%→6월 82.3%→7월 80%

아주경제 한병규 기자=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고사에서 영어 B형을 선택하는 비율이 점차 감소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이 다음 달 12일 실시하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접수를 마감한 결과 53만6891명이 지원한 가운데 영어 A형을 선택한 비율은 20.0%, B형은 80.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B형 선택비율은 3월 학력평가 때는 87.2%였다가 지난 6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모의평가에서 82.3%로 내린 뒤 이번에 80.0%까지 떨어져 감소 추세를 보였다.

국어 A·B형 선택 비율은 각각 50.1%, 49.9%로 지난 6월 모의평가 때와 유사했다. 수학은 67.5%, 32.5%로 6월과 비교하면 A형과 B형 비율이 각각 2.2% 포인트 늘고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