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매주 화요일 전력피크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가정과 사무실에서 △실내온도 26도 이상 유지하기 △불필요한 전등 끄고 플러그 뽑기 △출입문 닫고 냉방기 사용하기 △에너지 절약형 옷 입기 △계단 이용하고 간판·옥외조명 최대한 끄기 등 절전행동요령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함께 아끼는 전기만큼 대한민국이 더 커집니다'란 공동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모둠전(모두를 위한 듬직한 전기) #소셜절전캠페인 #절전 등의 해시태그를 통해 누구나 절전 참여 과정을 볼 수 있다.
특히 한국전력공사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25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어서 국내 SNS 사상 가장 규모가 큰 공익 캠페인으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번 소셜 캠페인을 제안하고 간사 역할을 맡고 있는 한전은 화요일 절전캠페인을 진행하는 시간 동안 실시간 전력수급현황과 다채로운 절전요령과 상식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스마트폰과 SNS를 활용해 많은 기관과 기업들, 국민들이 힘을 모아 절전을 격려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여름철 전력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낼 것”이라며 “함께 전기를 아끼고 모으고 나눠 쓰는 전기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캠패인 참여기관으로는 경찰청, 국민건강보험공단, 국토교통부, 농심, 대한민국정부포털, 대한적십자사, 문화체육관광부, 법무부, 보건복지부, 산림청, 삼성에버랜드, 서울시, 안전행정부, 에너지관리공단, LG전자, 외교부, GS칼텍스, 포스코, 하나은행,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문화재단, 홈플러스,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공사 등 총 25개 기관이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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