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금융권 최초’장애인 무인공과금 수납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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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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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부산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납부 기능 지원을 갖춘 무인공과금 수납기를 도입했다.

부산은행은 전포역지점에 장애인을 위한 공과금 무인수납기를 설치해 시범운영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시범운영결과를 바탕으로 다음달부터 점차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무인공과금 수납기는 고객이 카드나 통장을 가지고 지방세를 조회 및 납부할 수 있고, 표준화된 장표(OCR 등)를 투입하면 모든 것이 자동으로 처리되는 기기이다.

주요기능으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키패드 지원’, 휠체어 사용자 와 청각장애인을 위한 TTS센서(책을 소리로 읽어주는 기능)를 통한 ‘음성안내 시스템 지원’, 저시력인 및 시력장애 민원인용 ‘거래 화면 확대 지원’ 등이 있다.

마케팅부의 강상길 부장은 “장애인을 위한 무인공과금 수납기 도입을 통해 부산시금고은행으로서 납세편의 증진 등 부산시의 선진세정구현에 기여하고, 장애인 및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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