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캐나다 수교 50주년 기념 공연..토론토등 4개 도시서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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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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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우진영)은 오는 28일부터 7월 8일까지 한국과 캐나다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문화행사를 캐나다 주요 4개 도시에서 펼친다.

28일 토론토 블루마 아펠 극장(Bluma Appel Theatre)에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오타와 센터 포인트 극장(Centre pointe Theatre), 몬트리올 상트르 피에르 샤르보느 경기장, 밴쿠버 챈 숀 콘서트홀에서 한국의 5000년의 소리와 춤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단에는‘남해안 별신굿(중요무형문화재) 보존회, 전통연희 전공자들과 무형문화재 고성오광대 이수자들로 이루어진 ‘더(The) 광대’,‘브레시트무용단’은 ‘인(人), 한국 대표 스트리트댄스 그룹 ‘라스트 원’등이 참여한다.

이 행사는 서울세계무용축제를 주관해온 국제무용협회 한국본부(예술감독 이종호)가 맡았다.

캐나다와 한국은 1963년에 공식적인 외교 관계를 수립한 후 경제, 문화, 인적교류 등 모든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김황식 전 국무총리는 지난해 12월 캐나다를 방문해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와 함께 한국-캐나다 수교 50주년을 기념하여 올해를 캐나다 내 ‘한국의 해(Year of Korea)’, 한국 내 ‘캐나다의 해(Year of Canada)’로 선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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