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항공기 직송을 통해 미국 워싱턴주 체리농장에서 수확한 후 매장에서 4일만에 선보인다.
최근 미국 체리 주산지인 워싱턴에서 수확기에 비가 많이 내리면서 상품 수확이 어려워져 현지 체리 시세가 1상자(8.2㎏) 기준 작년보다 15% 오른 상태다.
하지만 이마트는 미국 최대 체리 패커사인 스테밀트사와 1년간 사전 공동기획을 통해 체리를 지난해보다 9% 저렴하게 선보이게 됐다.
임영호 이마트 체리바이어는 "최근 국산 과일 가격이 상승하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체리 등 수입과일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마트는 고당도 체리를 미국 현지 최대 업체와의 사전기획과 대량매입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