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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창출·인재육성> 코웨이, 렌털판매전문인력 '코디'로 여성 일자리 창출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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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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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코웨이는 제품 렌털 판매·서비스 관리 전문 인력 '코웨이 레이디(이하 코디)'를 통해 중년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코디는 지난 1998년 코웨이(당시 웅진코웨이)가 정수기 렌털 판매를 시작하면서 만들어진 렌털판매관리조직이다. 이들은 '사전 서비스'를 원칙으로 두 달에 한번 고객의 집을 직접 방문해 렌털 제품의 정기점검과 멤버십 회원관리·필터교체·부품교환 등의 관리 서비스 업무를 수행한다.

다른 직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출퇴근 시간이 여유롭고 개인의 재량에 따라 업무 스케줄 조정이 가능해 아이를 둔 30~40대 주부들도 무리없이 근무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1999년에는 주부 인력을 활용해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 공헌했다는 이유로 노동부가 선정한 '신지식인'에 뽑히기도 했다.

코웨이는 인성·적성검사, 필기시험, 면접 등의 전형을 거쳐 수시로 코디를 선발하고 있다. 채용된 코디는 제품·서비스·비즈니스 매너 등의 교육 과정을 이수해야 현장에서 활동이 가능하다.

이와함께 코웨이는 코디를 위한 서비스 전문 교육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는 이화여대와 함께 방문 판매 인력을 대상으로 하는 역량개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코디는 총 10주에 걸쳐 코디 서비스·커뮤니케이션·이미지 메이킹 등 전문교육과 자녀교육·자기개발 등 교양교육을 받는다.

특히 코디는 고객과의 단단한 관계 구축으로 코웨이의 영업망을 넓히고 활발한 마케팅을 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현재 1만3500명의 코웨이 코디가 정기적으로 관리하는 계정 수는 약 574만개. 1999년 코디 시스템이 도입 초기 관리 계정이 20만개였음을 감안하면 14년동안 29배 가량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도 1998년 1199억원에서 1999년 1795억원, 지난해 1조8068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코웨이 관계자는 "코디는 다른 직종과 달리 기혼 여성이 더욱 우대받는 직종"이라며 "안정적 수입 보장·고정적인 관리 수수료에 렌털 영업에 따른 인센티브가 추가되는 임금 구조이기 때문에 월 평균 수입은 지난해 말 기준 약 210만원 정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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