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길 문체부 2차관 "지도자와 (학생)선수간 인간적 교감 우선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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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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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박종길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25일‘코칭윤리와 선수인권’과목의 강사로 직접나섰다.

박 차관은 이날 "학생 선수 지도에 있어서 지도자와 선수간의 인간적인 교감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체육인재육성재단(이사장 송강영)이 학교운동부지도자의 자질 함양과 지도역량 배양을 위해 실시한 이번 직무교육은 경기 용인 현대인재개발원에서 24일부터 4박5일간 열리고 있다. 이 행사에는 26개 종목 172명의 학교운동부 지도자가 참가했다.

박 차관은“학교운동부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한 정기적인 직무교육이 학교 체육과 대한민국 체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소양교육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해 스포츠맨십교육, 부패방지, 도핑방지, 코칭윤리와 인권, 경기분석, 부상예방 및 재활 등의 교과목을 운영한다. 교육과정을 90%이상(36시간) 이수한 교육생에게는 체육인재육성재단 이사장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2011년부터 체육인재육성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학교운동부지도자 직무교육'은 2011년 517명, 2012년 739명이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부터 의무화 교육으로 변경되어 8차에 걸쳐 1600명 정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2015년까지 전국의 모든 학교운동부 지도자들을 교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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