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필자는 6·25사변 63주년을 맞아 안보칼럼을 쓰기로 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와 민족을 위해 주검을 무릎쓰고 헌신한 순국선열의 숭고한 그들은 국가발전에 초석이되고 기틀을 마련한 애국자들이다.
지리적으로 가까운 세종시 전동면 개미고개에서 미군과국군이 함께 작전을 펼쳐 인민군을 물리치는 공적이 있었다. 이 싸움에서 서로 개미고개를 탈환코자 목숨을 걸고 전투중에 인민군은 30여명이 전사하고 아군은 10여명이 전사해다는 전쟁의 역사를 기리기위해 지금도 개미고개를 가보면 승리의 기념비가 세워져 있음을 우리는 알수있다.
63년전 6·25전쟁으로 인한 우리 남한은 인명의 피해는 말할 것도 없고 재산손실로 서울이 잿더미가 되고 국민들은 먹을것이 없어 산에올라가 소나무껍질을 비껴 먹으며 배고파 배를 물로 채우는 등 입고 먹을 것을 해결코자 무작정 상경해 날품팔이로 연명 해던때가 엊그제같은데, 벌써 반세기를 넘어 우리는 지원받던 나라에서 어려운 나라에 지원해주는 국가로 발전했으니 이것이 모두 국가를 위해 싸우다가 전사한 호국영령들의 덕분이다.
생각된다.
얼마전 우리나라 성인 상당수와 청소년 절반 이상이 6·25가 언제 일어났는지 모른다는 충격적인 보도를 본 적이 있다. 또 6·25가 남침인지 북침인지 잘 모르겠다는 학생들이 많다는 결과도 나왔다고 한다. 북의 기습공격에 맞서 나라와 자유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수많은 호국영령들이 통곡할 일이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청소년들의 잘못된 역사 인식을 바꿔주기 위한 올바른 역사 교육을 해야 하며 또한 나라와 자유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영웅들의 숭고한 넋을 우리는 잊어서는 안되며 지금은 안보의식과 안보교육에 더욱 힘써야 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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