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은 26일 이 같은 골자의 '행복한 동행을 위한 20가지 약속(행복동행 20)'을 제정, 공표했다.
'행복동행 20'은 내부직원 뿐만 아니라 협력기업과의 수평적 파트너십 형성을 위해 △관계 인식 △언어와 행동습관 △업무와 업무 외적인 관행 등 직원들이 개선하고 반드시 지켜야 할 총 20개의 실천지침이다.
중부발전은 이번 제정을 위해 2000여명의 내부직원과 1000여명의 협력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협력기업의 상주 현장에 건의함을 설치해 다양한 개선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이날 최평락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전 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건전한 비판과 창의적 사고가 공존할 수 있는 수평적 기업문화를 만들고자 중부가족의 마음과 뜻을 모아 '행복한 동행을 위한 20가지 약속'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우리 모두와 협력기업의 행복까지 책임질 수 있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행복발전소 구현은 지금 우리의 생각, 말, 행동에 달려 있다”며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독려했다.
중부발전은 향후 행복동행 20을 전파하기 위해 사내방송, 인트라넷 게시판, 사보 등을 통한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주기적인 설문조사를 통해 이행여부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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