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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철 여름바다, 해양경찰이 있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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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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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군산해경, 여름철 해상교통 안전관리 철저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해양경찰이 장마철 잦은 기상이변과 하계 피서철 섬 지역 여객수송에 대비하기 위해 ‘여름철 해상교통 안전대책’을 마련 적극 추진한다.

26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장마, 태풍 등 해상교통 여건이 악화되는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동안을 여름철 해상교통 안전관리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군산지방해양항만청, 한국선급협회, 선박검사기술협회, 한국해운조합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여름철 해상교통질서 확립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군산항과 격포항을 거점으로 운항하는 여객선 8척과 유람선 6척, 여객선 터미널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28건의 미비점을 적발해 23건을 현지에서 시정하고 5건은 기일내에 시정토록 했다.

또, 여객선 운항의 안전 확보를 위해 군산~어청도 등 5개 항로를 중심으로 ▲항로 주변에 설치된 어망 등 어로시설 분포 현황 ▲항로상 불법어로 행위 ▲항로상 불법 하역행위 여부 등에 대해서도 점검, 불법 시설물 제거 책임자 또는 관계기관에 통보하여 현장에서 즉시 제거할 방침이다.

특히, 이 기간 동안 위험물운반선의 선도호송과 여객선 안전운항에 지장이 있을 경우에는 우회 항로 권고 등 대체항로를 제공하여 여객선 안전항로를 확보하고, 다중이용선박 운항자에 대한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운항규칙 등 안전운항과 해양사고 예방에 필요한 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 다음달 25일부터 시작되는 하계 피서철 특별수송에 맞춰 섬 지역을 찾는 피서객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특별수송 대책본부를 설치하여 우리고장을 찾아오는 외지 관광객들에게 최상의 해상교통 편익을 제공해 나가기로 했다.

구관호 서장은 “여름철은 게릴라성 폭우 등으로 인한 시정 악화로 해상교통사고의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시기다”며 “특히 해양레저 활동자와 피서객 증가로 해상교통질서 문란행위가 예상됨에 따라 집중단속을 펼쳐 여름철 해상교통사고 예방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해경은 7월부터 2개월 동안 해상교통질서 위반행위와 음주운항, 무허가 또는 무면허 수상레저행위, 과적 과승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하고 취약 선착장에 경력을 집중 배치해 해상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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