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김정은 상반기 공개활동, 軍·경제에 집중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6-26 17:4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올 상반기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공개활동이 예년보다 늘어난 가운데 특히 군과 경제 분야에 활동이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통일부가 26일 공개한 ‘김정은 공개활동 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 24일까지 김정은의 공개활동은 총 95회로 지난해 상반기(81회)와 하반기(70회)보다 다소 늘어났다.

분야별로는 군 관련 활동이 29회(31%)로 가장 많았고, 경제 28회(29%), 사회·문화 17회(18%), 정치 13회(14%), 공연관람 등 기타 8회(8%) 순으로 집계됐다.

주목할 점은 올해 4월을 기점으로 군 관련 활동이 대폭 줄고 경제 활동이 크게 늘어났다는 점이다.

군 관련 활동은 1∼3월에는 전체의 50%였으나 4∼6월에는 15%로 급감했고 경제 활동은 3월까지는 전체의 10%밖에 안 됐지만 4∼6월에는 47%로 크게 늘어났다.

이는 북한이 3월 말 ‘핵무력 건설과 경제의 병진’ 노선을 채택한 이후인 4월부터 경제 관련 활동을 강화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