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경주시는 천연기념물 제540호인 경주개 동경이의 보호 및 육성을 위하여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동국대학교경주캠퍼스, (사)한국경주개동경이보존협회와 경주개 동경이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경주시]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경주시는 천연기념물 제540호인 경주개 동경이의 보호 및 육성을 위하여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장원경)을 비롯 동국대학교경주캠퍼스(총장 이계영), (사)한국경주개동경이보존협회(협회장 최석규)와 26일 경주시 대외협력실에서 경주개 동경이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동연구 협약은 경주개 동경이에 대한 유전체 특성조사 및 유전육종, 혈통 분석과 연구를 통하여 분석 결과의 공동 활용뿐만 아니라 상호간 기관에서 요청하는 행사, 공동 연구 등에 적극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경주개동경이는 경주시가 수년간 자료수집과 혈통고정 노력을 통하여 지난 2012년 11월 6일자로 문화재청으로부터 천연기념물 제540호로 지정받은 바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이번 공동연구 협약을 시작으로 앞으로 경주개동경이 보존 및 육성을 본격화하고, 세계적인 수준의 명견화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경주개 동경이는 경주지역에 약 300여 마리가 사육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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