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해양환경 조사기관 평가 결과 발표

  • 최종 평가에 합격한 10개 기관에 인증서 발급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해양수산부는 2012~2013년 해양환경 조사기관의 측정ㆍ분석능력 평가를 실시한 결과, 총23개 기관 중 10개 기관이 ‘적합’으로 판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진행된 이번 측정ㆍ분석 능력 인증은 관련법에 따라 해양환경의 조사ㆍ분석을 시행하는 해양오염영향조사기관, 해역이용 영향 평가대행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에 인증을 받는 (주)혜성환경, (재)한국환경과학기술연구원, (주)국토해양환경기술단 등 10개 기관은 숙련도 및 현장 평가에서 모두 적합으로 인정을 받았다.
숙련도 평가는 해수부에서 배포한 표준 시료를 각 기관이 분석해 그 결과가 적정 범위에 도달했는지를 분석했다. 현장평가는 숙련도 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기관에 평가위원이 방문해 실험실 환경, 시료 및 시약관리, 측정ㆍ분석업무 수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적합 여부를 검증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해양환경 정도관리(QA/QC)법(가칭)' 제정 등을 통해 인증을 받은 기관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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