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쌍방울이 27일 노숙인들에게 전해달라고 내의 1200점을 서울시에 기탁했다. 정승일 쌍방울 전무(왼쪽)와 양재연 서울시 자활지원과장, 서정화 서울노숙인시설협회장이 전달식을 갖고 있다.> |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쌍방울은 27일 서울 청담동 본사에서 전달식을 열고 여름내의 1200점을 서울시내 노숙인에게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서울시·서울노숙인시설협회가 기업·단체의 협조를 받아 취약계층에 여름옷을 지원하는 '희망옷나눔 1004 릴레이' 프로그램에 따라 이뤄졌다.
쌍방울 관계자는 "올 여름은 유난히 더워 노숙인들이 갈아입을 내의가 모자라 고생할 것 같아 서울시에 문의해 전달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쌍방울은 작년 한 해 소외된 이웃에 내의류 총 6000여점을 전달하고 올해 초 '아름다운가게'에 내의류 2만5000여점을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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