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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28일 일본 부동산 투자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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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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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하나금융지주는 오는 28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일본 부동산 투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하나금융이 국내 기관투자자들을 초청하고, 일본의 대형 은행인 스미모토미쓰이트러스트은행의 부동산 전문가가 강연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스미모토미쓰이트러스트은행의 리서치센터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마사키 사카모토씨와 글로벌 부동산금융 수석인 카즈야 마키모토씨는 이날 일본 부동산시장과 투자 검토 절차에 대해 강연한다.

해당 세미나는 최근 국내 부동산펀드 수탁고가 20조원을 돌파하면서 해외부문 투자 검토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일본 부동산에 대한 투자를 검토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하나금융은 기관투자자들이 일본 부동산 투자를 검토할 경우 스미모토미쓰이트러스트은행과 협력해 환변동위험 헷지 및 현지 금융 주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윤용로 외환은행장은 “이 세미나는 하나금융 관계사와 일본 은행이 협력해 해외 투자은행 영업기반을 확대한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하나금융은 과거 국내 대기업이 외환은행과 함께 해외에 진출했듯이 국내 기관투자자가 해외 부동산에 투자할 때도 동반자로 활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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