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EAP(Executives' Meeting of East Asian and Pacific Central Banks)은 동아시아·태평양지역 중앙은행간 협력증진 및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1991년 설립된 역내 협력기구다. 회원국은 현재 한국과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홍콩, 호주, 뉴질랜드 등 11개국이다.
27일 한은에 따르면 김 총재는 EMEAP 총재회의에 참석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EMEAP 산하 기구들의 활동상황을 점검하고 "불확실한 환경하에서의 성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총재회의에서 김중수 총재는 "거시건전성 정책 및 자본이동"에 대한 토론을 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역내 비중앙은행 금융감독기구 수장들과의 특별회의에 참석해 역내 금융안정 유지를 위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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