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상생은 단순히 이익을 나누는 방식에서 벗어나‘같이 크자’는 동반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KT는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한다는 의지를 담은 ‘3P 전략’을 내세워 동반성장을 실현하고 있다. 임직원 참여를 이끄는 최고경영자(CEO) ‘의지(Participation)’, 이익을 나눠 먹는 상생이 아닌 ‘동반성장(Partnership)’상생문화 확산을 위한 엄격한 ‘원칙(Principle)’이 그것이다.
콘텐츠 상생 발전을 위해 600억원 투자 펀드와 400억원 대출형 펀드 등 1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도 이같은 맥락이다.
사회공헌 활동의 전도사로 자리잡은 KT 'IT서포터즈'의 활약도 두드러지고 있다. KT는 IT 지식기부를 통해 전 국민의 IT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2007년 'IT서포터즈'를 출범했다.
현재 KT 직원 200명이 IT나눔 업무에 전념하고 있으며, 전국 23개 팀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까지 개인과 단체 등을 대상으로 26만 5000회의 IT나눔 활동을 진행했고 수혜자 수는 연인원 230만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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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좌동시장에서 KT IT서포터즈가 건강원 상인을 대상으로 QR코드와 SNS교육을 하고 있다. |
특히 다문화가정 등 이주민을 위해서 전국다문화가정사업지원단 등과 협력해 IT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자격증 취득 지원, 강의 스킬 훈련으로 결혼 이민자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할 뿐 아니라, 다문화 2세 아동과 외국인 근로자의 한국사회 안정적 정착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 IT여성기업인협회, 지방자치단체 등 여러 민간·시장 및 정부 기관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풍물시장, 남양주 호평평내시장, 충북 두꺼비시장, 경남 창동시장 등 전국 전통상인들과 소규모 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홈페이지 및 블로그 제작과 OA실무, SNS·QR코드 활용 활용 마케팅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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