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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 참여한 VIP들이 '2013 자카르타 세계일류한국상품전' 한국홍보관의 로봇댄스를 관람하고 있다. |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코트라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된 산업통상자원부의 세계일류상품 육성사업의 해외마케팅 사업의 일환이다.
국내 참가기업으로는 현지 인기품목인 주방용품을 비롯해 교육·식품·미용, 건설붐을 겨냥한 건설·기계·화학 등 전통 제조업 분야,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IT전자 분야 등 총 9개 분야 65개 중소기업이 참가했다.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 4곳도 각자 기업관을 꾸려 참가했다.
현지에서는 자카르타를 중심으로한 인도네시아 바이어 350여명과 필리핀, 태국, 미얀마,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인근지에서 50여명의 바이어들이 참석했다.
코트라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전통적으로 풍부한 노동력과 자원공급의 원천으로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2억4000만에 달하는 거대인구와 건설경기 붐 등을 배경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유력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롯데마트, CJ뚜레주르, GS홈쇼핑, 쌍방울 등 소비재·유통 분야 대기업들은 발 빠르게 인도네시아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코트라는 이번 행사를 통해 중소기업들에게도 현지시장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포화된 국내 내수시장을 벗어날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한-인도네시아 수교 40년을 맞아 양국간 우의를 다지며 새로운 동반자 관계상을 정립할 수 있는 기업 CSR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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