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 동양건설, 유상증자 미정…성수동 부지 공매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동양건설산업이 유상증자를 추진한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를 공식 부인했다.

동양건설은 27일 유상증자설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현재 인수합병과 관련해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고, 이는 법원 허가를 득한 후 즉시 공시할 예정”이라며 “인수 방식과 관련한 유상증자 및 감자에 대한 사항은 현재 확정된 바 없다”고 답변했다.

이어 “본계약 이후 상기 사항에 대해 구체적인 사항을 확정할 예정이며, 법원 허가 절차를 거쳐 즉시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성수동 부지 매각 추진설에 대해서는 “회생계획 이행의 일환인 자산 매각으로 현재 성수동 부지의 매각을 진행하고 있으며, 법원 공매공고 허가를 득했다”고 답변했다.

동양건설은 오는 28일 공매를 실시하고, 공매 이후 결과는 법원 허가를 득한 후 즉시 공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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