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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로 개통으로 오는 8월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충북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진출입이 한층 빠르고 수월해 진다.
개통식은 28일 오후 2시 공사 구간 내 화물휴게소에서 여형구 국토교통부 제2차관과 윤왕로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윤진식 국회의원, 이종배 충주시장,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사업비 2,299억원이 투입된 이 도로는 당초 12월 완공예정이었으나,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성공적 지원과 국도의 간선기능 확보를 위해 6개월 앞당겨 조기 개통된다.
혼잡한 충주시내를 통과하던 국도19호선을 대체하는 자동차전용도로 개통으로 당초12.1㎞에서 10.8㎞로 1.3km 줄었고, 운행시간도 20여분 단축되는 등 국도의 간선기능이 크게 향상됐다.
또 상습적인 지․정체가 반복되는 시가지 교통량 분산으로 충주시내 교통흐름이 크게 개선되는 것은 물론 충주산업단지를 비롯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충주지역의 대표 관광명소인 탄금대를 통과하는 구간에 건설된 우륵대교(795m)는 가야금을 형상화해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 및 국내외 관광객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충주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써 탄금대, 충주호, 중원탑 등과 연계한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윤왕로 대전국토청장은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성공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충주시 국도대체우회도로를 6개월여 앞당겨 조기 개통햇다”며 “충주시내 교통흐름 개선은 물론, 운행시간 단축,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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