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메이저 3연승 향해 순항(1보)

  • US여자오픈 첫날 5언더파로 공동 선두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여자골프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산뜻하게 출발했다.

박인비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사우스햄프턴의 서보낵G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박인비는 오전 8시40분현재 15번째홀까지 경기를 마친 김하늘(kt)과 함께 공동 1위다. 김하늘은 국내여자골프 상위랭커 자격으로 출전했다.

박인비는 올들어 열린 두 메이저대회를 석권했다. 이 대회마저 우승하면 1950년 베이브 자하리아스(미국)가 세운 시즌 개막 후 3개 메이저대회 연속 우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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