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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근영이 이상윤의 서울대 졸업 소식에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
27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는 MBC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연출 박성수 정대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이상윤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학교 졸업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이상윤은 "마침 오늘 학교에 졸업 논문을 제출하고 왔다"고 말했다. 이어 "13년만에 졸업"이라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이상윤은 00학번으로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물리천문학부 소속이다. 이상윤의 졸업 소식에 취재진의 관심은 자연스레 문근영에게 쏠렸다. 문근영 역시 아직 성균관대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했지만 아직 졸업을 못한 것.
문근영은 "저는 아직 입학한지 6년 밖에 안돼 아직 멀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불의 여신 정이는 불꽃처럼 타올랐던 조선 최초 여성 사기장 유정(문근영)의 열정 스토리를 담고 있다. 청년 광해(이상윤)의 신분을 초월한 사랑을 다뤄 비운의 군왕이라 부르는 광해군의 삶을, 왕이 아닌 한 인간으로 조명한다.
문근영, 이상윤 외에 김범(김태도 역), 박건형(이육도 역), 서현진(심화령 역), 전광렬(이강천 역), 변희봉(문사승 역), 한고은(인빈 김씨 역), 정보석(선조 역), 장광(이평익 역), 이광수(임해군 역) 등이 출연한다. 7월 1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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