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지역난방 열요금 4.9% 조정...월평균 약 4200원 증가

  • - 물가안정 및 서민부담을 고려한 열요금 일부 조정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직무대행 김상기)는 7월1일부로 지역난방 열요금을 평균 4.9% 조정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요금조정은 고정비 환급 만료 및 그간 물가안정 및 서민부담을 고려해 진행됐다. 지난해 6월 요금 인상을 자제(1년 이상 요금 동결)한 이후 발생한 고정비초과 환급분에 대한 조정 요인을 반영한 결과라고 공사는 설명했다.

특히 이번 열요금 조정에 따라 지역난방 아파트 전용면적 85㎡(종전32평 기준)세대는 월평균 약 4200원 정도의 난방비 증가가 예상된다.

공사 관계자는 "연료비 인상분의 요금 미반영 누적 및 고정비 환급분 조정요인 등으로 상당 수준의 요금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면서 "다만, 사용자 부담 등을 고려해 고정비 환급분 조정요인에 한해서만 열요금을 4.9% 조정하는 것으로 결정·신고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사는 그동안 추진해왔던 원가절감 노력을 더욱 강화해, 열요금 인상요인을 최소화하도록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