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 임수정에 충고 "연기자 아무나 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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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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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 고백/사진=KBS2 '해피투게더3' 캡쳐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배우 이훈이 임수정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27일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이훈은 "과거에 개그맨 이휘재와 함께한 의류 화보 촬영에서 서브 모델들에게 꿈이 뭐냐고 물어봤다"며 입을 열었다.

이훈은 "작은 키, 뛰어나지 않은 미모에 나이도 많은 한 여성이 나에게 연기자가 되고 싶다고 하길래 연기자는 아무나 되는 게 아니라며 충고했다"고 민망해 했다.

이훈이 충고를 한 여성이 바로 임수정이었기 때문. 충고와 달리 임수정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로 자리를 잡았다.

이어 "당시 옆에 있던 배우는 오지호 씨였다. 그분들이 지금 저를 어떻게 생각할지 얼굴이 후끈거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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