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유통 임원 20% '민주평통' 출신… 감사가 사외이사도 겸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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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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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준영 기자= 농협유통 등기임원 5명 가운데 1명이 대통령 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에서는 민주평통 자문위원을 지낸 감사가 사외이사를 겸직하기도 한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농협유통은 현재 20개 등기임원 보직 가운데 4개를 민주평통 전 위원인 이성수ㆍ이종호ㆍ송병철 씨 3명이 맡고 있다.

이성수 전 위원은 농협유통 감사인 동시에 사외이사다. 이 전 위원장은 구례농협조합장도 겸직하고 있다.

이종호 전 위원은 영동농협조합장 및 농협유통 사외이사를 함께 맡는다. 해운대농협조합장인 송병철 전 위원도 농협유통 사외이사다.

강홍구 전 농협중앙회 상무가 농협유통 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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