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도 시 주석에게 찻잔 세트와 주칠함을 선물하는 등 양국 간 우호와 신뢰를 다졌다.
이날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과 시 주석은 중국 정부의 공식 영빈관인 베이징 댜오위타이에서 특별 오찬을 함께한 뒤 서로 선물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 주석의 선물은 중국 당나라 때 시인인 왕지환이 쓴 ‘관작루에 올라(登觀雀樓)’라는 한시의 두 구절이 쓰인 서예작품과 도자기 한 점이었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두 정상은 격의 없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오찬을 했다”며 “양국 정상 간 우의와 신뢰를 두텁게 하고 양국관계를 차원 높게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