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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베트남에 희망도서관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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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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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인천국제공항서비스지점 소속 직원들이 베트남 탕와이현 끄케 마을에서 '꿍냐우 희망도서관' 개관식을 갖고, 베트남 청소년들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은 자사 인천국제공항서비스지점 소속 직원들이 베트남 농촌마을 중학교의 도서관 개관을 후원하고, 현지에서 도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인천국제공항서비스지점 직원들은 이날 베트남 하노이에서 남서쪽으로 28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탕와이현의 끄케(Cu Ke) 중학교를 방문, ‘꿍냐우(베트남어로 ‘함께’라는 뜻) 희망 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아시아나항공 인천국제공항서비스지점과 국제개발 NGO인 ‘지구촌나눔운동 베트남 사업소’의 공동 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을 위해 아시아나항공 인천국제공항서비스지점 소속 430여명의 전 직원들은 지난 5월 2주간 모금활동을 벌이고, 회사의 후원액을 더해 도서 3000여권, 책걸상, 내부기자재, 컴퓨터 등을 학교에 기증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도서관 개관을 통해 베트남 청소년들이 아름다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탕와이현 끄케 마을 인민위원회 부 타잉 응옥(Vu Thanh Ngoc) 주석, 현 교육국 레 티 로안(Le Thi Loan) 부국장, 지구촌 나눔운동 베트남 사업소 최의교 소장, 교직원 및 학생 200여명이 함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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