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할리우드 데뷔작 '사이버' 촬영현장 공개

[영화 '사이버' 촬영 중인 탕웨이와 왕리훙, 사진출처 = 탕웨이 시나웨이보]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중국 미녀스타 탕웨이(湯唯)의 첫 할리우드 데뷔작 ‘사이버’의 야외 촬영 현장 모습이 공개돼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펑황왕(鳳凰網) 27일 보도에 따르면 25일 저녁 탕웨이는 홍콩의 번화가 센트럴에서 진행된 영화 촬영 현장에 상대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와 함께 등장해 홍콩에서 이루어진 첫 촬영에 임했다.

촬영 현장에는 두 배우 외에도 영화속에서 탕웨이의 동생역을 맡은 대만 스타 왕리훙(王力宏)도 모습을 드러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탕웨이와 왕리훙이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것은 2007년 영화 ‘색계’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이날 탕웨이는 실감난 연기력뿐만이 아니라 옅은 화장에 편안한 캐주얼 차림의 꾸밈없는 모습이었음에도 톱 여배우만의 아우라를 발산해 주위를 압도했다는 후문이다.

삼엄한 통제 속에 백 여명의 스탭이 함께 참여한 이날 촬영 현장에는 수많은 홍콩 시민들이 한꺼번에 몰려 한때 혼잡이 일기도 했다.

사이버는 '라스트 모히칸', '히트', '콜래트럴'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할리우드 유명 감독 마이클 만의 신작으로 중국과 미국 요원들이 합작하여 해커 및 사이버 테러 소탕 작전을 펼치는 내용의 액션 스릴러물이다. 현재 로스앤젤레스와 홍콩을 오가며 촬영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4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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